2024년 11월 26일(화)

인간이 만든 자동차 중 가장 빠르다는 테슬라의 2억 3천짜리 신형 '로드스터'

인사이트사진 제공 = 테슬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친환경적 전기차로 유명한 브랜드 테슬라의 역작인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신형 '로드스터'의 출시가 임박했다.


2020년 바로 내년 출시를 앞두고 과거 공개된 로드스터의 숨 막히는 비주얼과 압도적인 스펙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7년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로드스터를 공개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00kWh 배터리 팩으로 항속거리가 1,000km 이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는 정지 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약 1.9초이며, 최고 속도는 약 402km/h 수준의 놀라운 속도를 발휘한다. 이는 페라리 포뮬러 경주용 차를 능가할 만큼 빠른 속도다. 


또한 3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해 단 한 번의 충전으로 1,000km 이상 달릴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이는 약 10년 전 스펙보다 3배 업그레이드된 연비다.


테슬라의 또 다른 장점은 자율 주행도가 1위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신형 로드스터도 자율 주행의 정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신형 로드스터는 화이트 외장에 스포츠카같이 늘씬하고 매끄러운 외형을 뽐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테슬라


헤드램프는 얇게 빠져 날렵하며, 안으로 뚫린 디자인으로 시원하게 보인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으로 라인이 돋보여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이 아름다운 차의 가격은 약 2억 2,000만 원 정도로 책정됐다. 또 1,000대 한정 생산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2억 7,500만 원이다. 


5,500만 원 정도의 예약금을 입금하고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다.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상당한 예비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말대로 '지구상에서 인간이 만든 가장 빠른 자동차'가 도로를 달릴 날을 기대해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