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킹갓흥' 손흥민이 황금시간대 EPL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21일(한국 시간) 오후 8시 30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vs레스터시티' 경기가 열린다.
이날 손흥민은 당당히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을 원톱에 세우고 그 옆에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를 포진시켰다.
그 뒤를 탕귀 은돔벨레와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를 자리 시켰다.
포백라인은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서지 오리에가 선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무실점을 이끌었던 그 라인이다.
골키퍼 장갑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찬다.
손흥민의 절친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교체 멤버로는 데이비스, 다이어, 완야마, 스킵, 루카스 모우라, 와이트먼이 있다.
한편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의 킬러라는 의미에서 '여우 사냥꾼'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이 팀을 상대로 9경기(EPL 7경기, FA컵 2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