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애플의 새 스마트폰 운영체제 iOS 13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13이 20일 새벽 2시(한국 시간)에 공개된다.
iOS 13은 다크모드, 근거리무선통신(NFC) 개방, 새로운 사진 앱, 인물모드 촬영기능 강화, 빠른 메모, 청력 측정, 오디오 공유 등 각종 기능을 지원한다.
그중에서도 아이폰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기능은 다크모드와 NFC 개방이다.
'다크 모드'는 기존 애플 기기에 적용된 흰 배경과 아이콘, 메뉴 등이 올블랙 컬러로 바뀐 디자인을 의미한다.
기본 화면이 어두운 만큼 배터리 절약 효과는 물론, 시크하고 깔끔한 분위기까지 자랑한다.
블랙 컬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역대급 희소식인 셈이다.
또한 NFC 개방도 눈길을 끈다. 이는 쉬운 말로 교통카드 기능이 지원된다는 것이다.
iOS 13에서 이 기능을 서드파티 앱 제작사에 공개하고 기능을 개방해 결제, 확인, 잔액 충전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는 아이폰 유저들도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드디어 오늘이구나", "이날만 기다려왔다", "당장 업데이트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