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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코스피가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208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0.46%) 오른 2080.35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7월 24일 2082.30 이후 최고치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양적 완화를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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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19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8억원, 9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바이오로직스(4.11%), SK하이닉스(3.12%), 삼성전자(3.04%), 현대차(1.18%), LG화학(0.61%), 신한지주(0.12%)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2.88%), POSCO(-1.89%), 현대모비스(-1.60%), NAVER(-0.9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4%), 제조(1.12%), 기계(0.70%), 종이·목재(0.51%), 의료정밀(0.43%) 등이 강세였고, 보험(-1.70%), 증권(-1.45%), 철강·금속(-1.36%), 운수창고(-1.25%)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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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0.59포인트(0.09%) 오른 645.71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7억원, 개인이 2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9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달러당 1193.6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