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4억 대륙을 사로잡은 아시아 최고의 로맨스 영화가 국내에서 개봉된다.
최근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는 중국의 로맨스 영화 '너를 만난 여름'을 오는 10월 17일에 단독으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너를 만난 여름'은 레전드 로맨스 영화라 불리는 '나의 소녀 시대', '장난스런 키스'만큼 재미있다는 평이 많은 영화다.
'너를 만난 여름'은 모든 게 서툴고 어설픈 17세 소년, 소녀의 설레는 첫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베스트셀러 '최오적아문'을 원작으로 한다.
달달하고 설레는 스토리에 중국에서는 700억 원의 이상의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뒀다.
이는 1천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스코어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예고편은 자기의 어깨에 기대어 잠든 겅겅(하람두 분)에게 자기도 모르게 키스하려 다가가는 위화이(진비우 분)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있다.
위화이는 콩닥거리는 자신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겅겅에게 다가가지만, 뽀뽀 직전 울리는 휴대폰 진동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만다.
스스로 민망해하는 귀여운 위화이의 모습에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중국에서는 새로운 첫사랑 바이블 영화로 떠오른 '너를 만난 여름'이 국내 팬들에게도 통할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