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강원도 양구에서 병사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밤 10시 40분경 강원도 양구군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군용 구급차가 뒤집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차량 뒤편에 탑승 중이던 서 모 상병은 숨졌다.
다른 5명은 위관급 장교 2명과 병사 3명으로 모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급차가 다른 차량과 충돌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에 대해 군이 사고 차량 운전자를 어떻게 처우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해 9월 군은 훈련 중 차 사고를 낸 최 모 일병에게 합의금을 내게한 바 있다.
당시 최 모 일병은 훈련 중 과실로 차량을 전복시켰고, 이 사고로 동승했던 중사 1명과 병사 5명이 다쳤다.
경상을 입은 병사 5명은 국군 홍천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최 모 일병은 이들에게 진단비·후유증에 대한 명목으로 합의금 140만 원을 지불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