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1, 2호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국민들에게 통쾌한 추석 선물을 안겼다.
지난 14일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기세를 이어나갔다.
전반 10분에는 알데르베이럴트의 크로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를 제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손흥민은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두 번째 골에도 기여했다.
전반 22분에는 오리에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발리슛을 날려 또 한 번 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전반 42분 케인에게 보낸 날카로운 패스로 라멜라의 득점에도 혁혁한 공을 세운 손흥민은 4-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직후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여러 외신의 평점 또한 팀 내 최고점을 기록했다.
아래는 토트넘이 직접 게재한 손흥민의 활약 영상이다.
✅ Four goals
— Tottenham Hotspur (@SpursOfficial) September 14, 2019
✅ Clean sheet
✅ Three points
Back to winning ways!#THFC ⚪️ #COYS pic.twitter.com/USa9a0rAy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