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사람들 앞에만 서면 목소리가 기어들어 가고 손발이 떨린다는 이들이 많다.
이처럼 발표가 세상에서 제일 두려운 이들을 위해 한 아나운서가 청중을 사로잡는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구은영 아나운서의 발표 3분 꿀팁 영상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유튜브 채널 '아나운서 공화국#'에 게시된 해당 영상에서 구 아나운서는 발표를 잘하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그가 밝힌 첫 번째 방법은 바로 PPT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구 아나운서는 "무언가를 설명할 때 PPT가 있으면 시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어 발표 전반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동영상, 그림, 표 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PPT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PT 제작이 까다롭지 않냐는 물음에는 "그 정도 노력도 안 하고 어떻게 발표를 잘할 생각을 하느냐"며 면박(?)을 주기도 했다.
두 번째 방법은 지인들은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지인들을 앞에 앉혀놓고 실전처럼 발표를 연습하는 것이다.
이는 '리허설' 개념에 가까운데 청중이 내 발표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체크할 수 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발표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찍어보는 것이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자기 자신이 청중이 돼 객관적으로 발표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이렇듯 구 아나운서가 알려준 대로 발표 연습을 하면 소극적인 사람들도 발표에 대한 불안감을 어느 정도 떨쳐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많은 누리꾼이 그가 알려준 꿀팁을 이용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발표를 했다는 후문이다.
아래 영상에 딱 '3분'만 투자해서 이번 학기에는 당신도 발표 마스터로 거듭나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