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opi Lainio /Reddit
고요한 숲에서 아기 여우 두 마리가 먹이를 구하러 간 엄마를 기다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동생이 형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고 몸을 움츠리자 형은 넉넉하게 동생을 감싸 준다.
보채는 동생을 달래는 듯 형은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부릅 뜬 채 엄마가 어디 쯤 오나 지켜본다.
Via Toppi Lainio /Reddit
그렇게 엄마를 기다리다 배고픔에 지친 아기 여우 형제는 함께 포개져 단잠에 빠지고 말았다.
조금은 추운 듯 움츠리며 서로를 꼭 감싸 안으면서도 엄마가 올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는다.
바라만 봐도 저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하는 이 사진은 근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