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8'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래퍼 윤비와 영비가 디스 배틀에 이어 또다시 맞붙었다.
1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크루 디스 배틀에서 만났던 래퍼들이 크루 리벤지 배틀로 맞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비와 윤비는 '트루먼 쇼'라는 곡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방송으로 비친 모습만으로 대중에게 평가,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영비는 "한 번도 무대에 용기 있게 올라간 적이 없다"라고 털어놓아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Mnet '쇼미더머니8'
두 사람은 경쟁자이자, 한 팀으로서 완벽한 무대를 꾸며야 했다.
하지만 영비는 최종 합주 연습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연락 없이 불참하고 말았다. 약을 먹고 깊이 잠들어 윤비에게 연락을 못한 것이다.
영비는 윤비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다행히 기본 실력이 출중한 두 사람은 아무 일도 없었던 냥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멋진 무대를 꾸몄다.
윤비가 만든 훅은 중독성이 강했으며, 영비의 싱잉랩도 매력적이었다.
Mnet '쇼미더머니8'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낸 두 사람의 모습에 프로듀서와 래퍼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그러나 탈락자는 골라야 했다.
이날 부드러운 음색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 영비가 윤비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아깝게 탈락한 윤비는 "일단 너무 고생했고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영비는 "무대를 같이 해준 윤비 형에게 고맙다. 무대에만 집중해서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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