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연애를 방해하는 남자친구의 '남사친'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여성이 등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남자친구의 '남사친' 때문에 연애에 위기를 맞이한 한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민녀는 남친의 오래된 '절친'인 '남사친'이 거슬린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녀는 절친이 남자친구에게 끝없이 연락하고 들러붙어서 데이트를 제대로 즐길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자친구도 절친의 제안이라면 거절하지 않고 다 들어줘서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그래서인지 남자친구와 절친은 함께 술을 먹거나 서핑을 하러 가는 등 단둘이서만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고 한다.
심지어 절친은 고민녀에게 만취한 남자친구를 모텔에서 재우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두 사람의 끈적한(?) 관계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고민녀는 두 사람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도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한다고 폭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고민녀가 공개한 영상에는 노래방에서 어깨동무는 기본이고 허리감기까지 하는 남자친구와 절친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저 중에 제일 이상한 건 허리감기"라며 아무리 친해도 남자들끼리 저런 스킨십은 하지 않는다며 분노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도 "남자친구의 성 정체성이 의심된다", "그럴 거면 여자친구를 왜 사귀는 건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도가 넘는 남자친구와 절친의 우정에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해버린 한 여성의 충격적인 사연을 아래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