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화투가 아닌 포커 얘기로 돌아온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개봉 첫날인 지난 11일 33만 2,147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타짜: 원 아이드 잭'은 개봉과 동시에 누적 관객수 34만 8,719명을 기록하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도박꾼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 번째 이야기인 이번 작품에서는 화투에서 포커로 종목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져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다.
또 영화에는 실력파 배우 류승범, 이광수와 충무로의 기대주 박정민이 등장해 큰 기대감을 모았다.
개봉하자마자 발 빠르게 '타짜: 원 아이드 잭'을 보고 온 관객들도 높은 평을 쏟아냈다.
대다수의 관객은 '포커'라는 신선한 소재에 눈길이 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몇몇 관객은 "역시 추석에는 타짜다", "전작과는 다른 느낌으로 재밌다", "가족이랑 보러 가면 딱 좋을 것 같다"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가을 극장가에 활기를 제대로 불어넣은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