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핸드볼 반칙'으로 골 취소를 당했다.
전반 39분 김진수는 오른쪽에서 날아온 공을 트래핑한 뒤 슛을 때려 넣어 골문을 갈랐다.
언뜻 보면 완벽한 골로 보였지만, 심판은 '노골'을 선언했다. 핸드볼 반칙이라고 본 것이다.
10일(한국 시간) 오후 11시 한국 축구대표팀은 투르크메니스탄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1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한국의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김진수는 전반 39분, 오버래핑을 하던 중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다.
오른쪽에서 날아온 공을 슛으로 트래핑 해 슛으로 연결한 것. 이 슛은 골이 됐고 기쁨의 세레모니를 하려 했다.
하지만 심판은 '핸드볼 반칙'을 선언하며 노골이라고 선언했다.
김진수는 항의했지만 리플레이를 살펴본 결과 노골이 맞았다. 심판이 골을 선언해도 VAR을 통해 번복이 되기 충분한 핸드볼 반칙이었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의 피파랭킹은 132위이며, 37위인 한국보다 95계단 낮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한국은 10월 10일 스리랑카(201위)와 경기를 치르고, 평양에서 북한(122위)과 격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