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손흥민, 황의조 출전" 투르크메니스탄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동갑내기' 손흥민과 황의조가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한 판 승부에 앞장선다. 


10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후 11시(한국 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1차전을 펼친다. 


이날 한국은 경기에 앞서 축구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동갑내기 공격수 손흥민과 황의조가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출격해 완벽한 4-4-2 전술의 핵심 축으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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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황의조는 벤투호에서 둘도 없는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공격수다. 손흥민은 팀의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로, 황의조는 골잡이이자 해결사로 자리하고 있다. 


이날도 두 투톱 스트라이커가 환상의 호흡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중원 미드필더들은 다이아몬드형으로 배치된다. 황인범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좌우 날개는 나상호와 이재성이 맡는다. 정우영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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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벤투 감독은 킥오프 직전 기존 4-2-2가 아닌 4-3-3 전술로 변형해 황의조에게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기고 손흥민을 왼쪽 날개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만약 4-3-3 전술로 갈 경우 나상호가 오른쪽 날개를 맡고 황인범과 이재성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을 수 있다. 


포백 라인은 좌우 풀백에 김진수와 이용이 나서고, 중앙 수비는 김영권과 김민재가 출격한다. 골키퍼는 김승규가 맡는다. 


손흥민-황의조 투톱을 선택한 벤투호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끌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