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한민국 대표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을 치른다.
10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쾨펫다그 스타디움에서는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렸다.
이날 전반 12분경 나상호 선수는 수비수를 맞고 튕겨져 나온 공을 그대로 슛으로 연결했다.
빨려 들어가듯 왼쪽 골대 구석으로 던져진 볼은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나상호의 실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전반전은 나상호의 활약으로 1대0으로 마무리됐다.
우리 대표팀이 전반전의 기세를 이어 후반전 역시 경기를 주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와 네이버스포츠, POOQ(푹) 등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경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안테 미셰 감독이 이끄는 투르크메니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은 피파랭킹 132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피파랭킹 37위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한국 대표팀이 2승 0무 1패를, 투르크메니스탄 대표팀이 1승 0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