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코스피가 닷새 연속 상승하며 2,03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2% 오른 2032.0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26% 오른 2024.79로 장을 시작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920억 원어치를 내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 원, 1,7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POSCO 2.53%, LG생활건강 2.01%, 현대차 0.79%, 삼성전자 0.21% 등이 올랐다.
NAVER -1.63%, SK하이닉스 -1.42%, LG화학 -0.92% 등은 내렸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최근 달러화 강세가 둔화된 점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 내린 623.2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32% 오른 627.77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 78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04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달러에 1193.3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