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조지아전 '쓴소리' 날린 뒤 훈련 더 열심히 하고 팀원들 다독이는 '캡틴' 손흥민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국 축구 대표팀에게 쓴소리를 날린 손흥민이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훈련에서 솔선수범하며 팀원들을 다독였다.


지난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의 아쉬운 성적을 거둔 이후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주장 완장을 단 이후 처음으로 선수들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인터뷰를 통해 "이런 경기력과 정신 상태로는 월드컵 본선에 나가기 어렵다"라며 "선수들이 노력하지 않으면 좋은 팀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라고 강하게 언급한 것이다.


10일(한국 시간) 오후 11시 한국 대표팀은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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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월드컵 예선 첫경기이기에 대표팀에게도 의미가 크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현재 대표팀은 마지막으로 경기가 펼쳐질 경기장 잔디를 밟으며 적응하고 있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이 생각보다 공격적이다"라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제대로 하고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도 준비를 잘할 것"이라며 선수들을 다독이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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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흥민은 경기를 위해 황의조와 발을 맞추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황의조와 시너지 효과를 위해 서로에 대해 더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혀 투톱 스트라이커 활약에 기대를 불어 넣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경기에 대한 결심으로 "투르크메니스탄보다 1골 더 넣겠다"며 승리를 자신하며 진정한 캡틴의 면모를 보였다.


오늘 경기가 열리는 코페트다그 스타디움 관중석에는 손흥민의 훈련 소식을 들은 현지 축구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첫 경기인 만큼 많은 팬들이 응원하며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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