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누가 더 좋음?"···'엑스원' 김요한 비교짤 올렸다가 '악플 폭격' 맞은 래퍼 한요한

인사이트Instagram 'yohanheaven'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래퍼 한요한이 아이돌 멤버와 같은 이름 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7일 한요한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누리꾼과의 대화를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대화 속에는 해당 누리꾼의 일방적인 욕설이 담겨 있었다.


이 누리꾼은 한요한에게 "니 면상 갈기갈기 찢어버린다", "죽여버린다", "나대지 마" 등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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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yohanheaven91'


누리꾼의 욕설을 잠자코 듣던 한요한은 "예전부터 님의 DM을 지켜봐왔다. 더 이상 참기 힘들어서 회사를 통해 스크린샷을 보냈고, 고소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답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한요한에게 비난을 퍼부은 누리꾼은 그룹 엑스원 김요한의 팬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요한과 김요한의 이름이 같아 생긴 해프닝이 화제를 모으자 이에 분개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요한은 또 다른 트윗을 통해 해당 누리꾼을 고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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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yohanheaven91'


그는 "어린 학생일 것 같아서 용서해주기로 마음먹었다. 대신 사과해주신 김요한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훈훈하게 사건을 마무리했다.


앞서 한요한은 한 누리꾼에게 받은 메시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누리꾼은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요. 아, 죄송해요 제가 술 먹고 김요한인 줄 알았나 봐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또다른 누리꾼은 "김요한vs한요한 누가 더 좋음?"이란 글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요한이 공개한 대화 내용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