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유벤투스, '또' 이적료 한 푼 안쓰고 맨유의 데 헤아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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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에 와서 최악의 팬 서비스를 보이고도 돈만 챙겼던 유벤투스가 다비드 데 헤아를 노린다.


8일(한국 시간)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 헤아를 영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데 헤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골키퍼임에도 이적료가 한 푼도 들지 않는다는 점을 노리고 있다. 이는 그간 유벤투스의 영입 형태인 '자유계약 선수 영입'을 반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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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루이지 부폰은 다음 시즌 은퇴가 기정사실화돼있고,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로는 유럽 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을 노리기 어렵기 때문에 데 헤아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데 헤아를 노리는 것은 좋지만, 하루빨리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당장 데려오는 게 맞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룬다.


익스프레스는 "유벤투스는 데 헤아를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맨유와 데 헤아의 재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유벤투스는 당장 내년 겨울 그를 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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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데 헤아는 유벤투스의 유럽 제패에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맨유와 데 헤아의 재계약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즌 전 재계약이 유력했지만,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데 헤아도 챔스에 진출하지 못하는 팀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럽 제패를 위한 팀을 물색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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