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래퍼 노엘의 음주운전 소식에 장제원 의원에 이어 스윙스까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7일 채널A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장용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노엘은 물론, 장제원 의원까지 대중의 비판을 피해 가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노엘이 속한 인디고뮤직의 대표 스윙스도 때아닌 곤욕을 치르는 중이다.
노엘의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은 스윙스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비판이 담긴 댓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이 정도면 범죄 레이블 본인이 만든 거 아닌가요? 학교 폭력부터 성매매, 음주운전까지"라며 노엘과 영비의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돈이라는 이유로 감싸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라며 스윙스를 향해 분노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키디비를 성희롱한 혐의로 고소당한 블랙넛을 언급하기도 했다. 블랙넛 역시 현재 스윙스가 운영 중인 저스트 뮤직에 소속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던 씨잼의 이름까지 댓글에 등장했다.
이처럼 누리꾼이 스윙스를 향해 분노하는 이유는 앞서 그가 노엘의 행실에 대해 옹호하는 발언을 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과거 여러 논란에 휘말린 노엘이 Mnet '고등 래퍼'를 하차한 후 스윙스는 그를 향해 "인성 X 같아도 그게 그 사람만의 매력이고 독특함이다"라고 말해 대중의 공분을 샀던 바 있다.
그런 노엘의 음주운전 혐의로 비판의 화살을 맞게 된 스윙스는 현재까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