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공포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일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이하 그것2)는 11만 6,713명을 동원하며 개봉 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그것2'의 누적관객수는 29만 1,346명이다.
첫 번째 시리즈 내용의 27년 후를 그린 '그것2'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 작품이다.
소설로 처음 등장한 '그것'은 이후 TV 시리즈와 영화로 제작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그것'은 공포 마니아들까지 소름 돋게 만드는 섬뜩한 전개로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이들은 "3시간 동안 떨었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너무 무서워서 오줌 지리는 줄 알았다", "영화 보다 뛰쳐나가고 싶었던 건 처음" 등의 열띤 반응을 내놓고 있다.
영화계 입봉 후 수준 높은 공포영화를 제작해 온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와 연기파 배우 제임스 랜슨, 제임스 맥어보이가 열연을 펼친 '그것2'가 어디까지 흥행을 이뤄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같은 날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가 11만 1,63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8만 7,960명을 모아 100만 관객을 돌파한 '유열의 음악앨범'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