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소니 사장 "'스파이더맨' TV 시리즈로 만든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행보가 밝혀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의 한 매체인 버라이어티에는 스파이더맨 판권을 소유한 소니 픽처스의 사장 토니 빈시케라의 인터뷰가 담겼다.


이날 토니 빈시케라는 스파이더맨이 TV 시리즈에 등장할 것임을 예고해 팬들에게 설렘을 전했다.


토니 빈시케라는 인터뷰에서 "마블과의 협상은 현재로서는 종료된 상태"라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그는 "서로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나 악의는 전혀 없다. 마블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고 우리는 그들을 존경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토니는 "소니에도 훌륭한 능력을 가진 이들이 많다.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 전편을 다 맡은 건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니는 "이제 우리가 가진 세계관을 통해 영화에서 구현할 예정이며, 그럴 능력이 충분히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사이트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토니 빈시케라는 지난 2017년 스트리밍 서비스 소비 증가에 따른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함을 인지했다면서 스파이더맨의 향후 행보를 밝혔다.


그는 소니 픽처스의 자체 세계관을 담은 5-6편의 스파이더맨 TV 시리즈를 기획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소니 픽처스는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 흥행을 이끈 존 왓츠 감독과 주연배우 톰 홀랜드와 함께 두 편의 시리즈를 제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