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한국이 1천억원짜리 '스텔스 전투기' 사자 '맹비난'한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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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북한이 한국군의 스텔스 전투기 도입에 대해 선제공격하기 위한 용도라며 남측을 재차 비난했다.


5일 조선중앙통신은 공식 홈페이지에 '변함없는 선제공격야망의 발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들은 최근 F-35A 두 대가 한국에 도착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 무모한 행위는 남조선 군부호전세력이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 야망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격형 무기의 도입에 대한 내외의 비난이 터지자 남조선당국이 '계획에 따라 도입할 수밖에 없는 전투기'니 '북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느니 하고 있지만, 그 목적은 더는 변명할 여지도 숨길 수도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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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의 남한 비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더 나아가 "남조선 당국의 무력증강책동은 우리 국가의 안전을 잠재적으로,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대상들을 제거하기 위한 우리의 군사적 조치들이 천만번 정당하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라고 밝혔다.


또 "감출 수 없는 공격형 무장장비 반입에 책임 있는 세력은 평양발 경고를 무심히 듣지 말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및 방사포 발사 실험을 정당화하기 위해 한국군의 스텔스 전투기 도입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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