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부모님 이혼 후 우리집에 얹혀 사는 '전교 1등' 친구에게 엄마를 빼앗겼습니다"

인사이트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자신의 엄마를 가로채려고 하는 친구를 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5일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에서는 '엄마와 두 딸의 비밀'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와 딸처럼 지내는 친구 해나를 둔 주인공 예선의 사연이 소개됐다.


해나는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해 떠돌다가 예선의 집에 가족처럼 함께 살게 됐다.


인사이트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예선은 처음에는 마냥 좋았지만 성적표가 나올 때마다 전교 1등인 해나와 비교 당해 속상해했다.


성적 문제로 싸울 때마다 해나는 친딸처럼 엄마에게 "내가 예선이랑 잘 얘기해볼게"라고 했고 엄마는 "엄마 생각해주는 건 우리 해나밖에 없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던 어느 날 셋이 함께 길을 가던 중 이들은 엄마의 친구를 만났다.


엄마의 친구는 "누가 딸이냐"고 물었고 그때 해나는 갑자기 엄마의 팔짱을 끼더니 자기가 친딸인 양 인사를 했다.


인사이트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그러나 엄마는 공부를 잘하는 딸의 존재가 싫지 않은 듯 부인하지 않았고 예선은 크게 상처를 받았다.


이후 집에도 잘 들어가지 않고 방황하던 예선은 인스타그램에서 해나가 공개적으로 자신의 엄마와 단둘이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을 발견하고 해나를 찾아갔다.


멱살을 잡으며 "엄마 진짜 딸은 나야"라고 하는 예선에게 해나는 "누가 그래? 엄마 진짜 딸이 너라고?"라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 소름 끼치게 했다.


자매 같은 친구를 넘어 자신을 밀어내고 진짜 엄마의 딸이 되려는 친구를 둔 예선의 이야기를 하단 영상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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