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0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 추억의 휴대폰 브랜드 '스카이(SKY)'가 3년 3개월 만에 폴더폰과 함께 돌아왔다.
오늘(5일) '착한텔레콤'은 수험생과 노년층을 겨냥한 '스카이 3G 폴더폰(IM-F100)'을 공식 출시했다.
스카이 3G 폴더폰은 펄 화이트와 샴페인 골드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문자메시지와 음성통화, FM 라디오 등 기본 성능에 충실하게 제작됐다.
또한 해당 모델을 구매하면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하는 스마트폰과는 달리 1,100mAh의 배터리 2개와 다양한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멀티 크래들이 함께 제공된다.
자급제 폰이기 때문에 다른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어도 3G 유심이던 LTE 유심이던 상관없이 유심칩만 바꿔 끼우면 번호도 요금제도 모두 이전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늘 출시된 스카이 3G 폴더폰의 공식판매가격은 13만 2천 원으로 책정됐으며 착한텔레콤은 오늘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 동안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자급제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특히 사전예약 기간에는 11번가에서 10%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사전예약이 종료된 후에는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착한텔레콤은 해당 모델을 구매하면 주요 스카이 제품을 50% 할인받을 수 있는 '스카이 쿠폰'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스카이는 오는 10월 말 폴더폰에 이어 LTE 스마트폰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