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내일(4일), 수능시험 전 마지막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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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기 전 '마지막' 수능 모의고사가 내일 시행된다.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4일 (내일) 오전 8시 40분, 9월 수능 모의고사를 주관한다"고 알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시험 문제를 출제 및 검토하는 기관이다. 1년에 두 번 모의고사를 주관하며, 이때 나온 문제들이 그해 수능의 경향을 보여주기에 가장 중요한 모의고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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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월 모의고사는 1교시 국어영역(08:40~10:1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14:50~16:32) 순으로 진행된다.


수험생은 각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2~5교시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시험 응시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모의고사에서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이다. 나머지 영역은 선택할 수 있다. 시험 범위는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과학탐구 등 대부분 영역 전 범위에서 출제된다.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0학년도 수능시험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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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교재 및 강의에서도 연계 출제되며,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출제된다. 출제 기본 방향 및 영역별 출제 방향 그리고 연계 비율 등은 내일 따로 발표된다.


이날 시험은 전국 2,101개 고등학교와 435개 지정 학원에서 열린다. 수험생은 총 54만 9,224명이 지원했으며 45만 9,217명이 재학생이다. 재수생은 9만 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시험 대비 지원자 수 대비 5만 1,556명 줄었다.


모의고사 성적표는 10월 1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