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오는 6일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가 공개됐다

인사이트삼성전자 폴더블폰 콘셉트 이미지 / YouTube 'TechConfigurations'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그간 많은 '갤럭시 유저'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던 국내 최초의 폴더블폰 '삼성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가 드디어 공개됐다.


3일 아시아경제는 "오는 6일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는 239만 8,000원"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월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이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를 최초 공개했을 때 밝힌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고 IM부문장은 "갤럭시 폴드의 가격은 230만원~24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국내에는 이 가격으로 LTE로는 출시되지 않고 5G 모델로만 출시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삼성전자 폴더블폰 콘셉트 이미지 / Nieuwemobiel


갤럭시 폴드의 국내 초도 물량은 1만 대 내외로 알려졌다.  


당초 예상보다 출시 일정이 앞당겨져 많은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탓에 이동통신사보다는 자급제폰 위주로 물량이 풀릴 전망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대형 소매점 등에 자급제폰 2000~3000대 가량이 풀릴 예정이며 SKT·KT·LG유플러스 등 이통사 대상 단말로는 300~400대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 폴드는 지난 4월 미국 출시를 앞두고 스크린 결함 논란이 발생하며 잠정 출시 연기가 된 바 있다.


색상은 '스페이스 실버(실버 힌지)'와 '코스모스 블랙(블랙 힌지)' 등 총 2가지다.


인사이트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