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위대한 쇼' 송승헌이 60개월 할부라는 신개념 할부로 큰 웃음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위대한 쇼'에서는 위대한(송승헌 분)과 그의 가족으로 들어온 사 남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직 국회의원인 위대한은 재기를 꿈꾸던 중 민심을 얻기 위해 사 남매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하지만 녹록지 않았다. 이들은 대한의 시계를 훔치거나 골프채로 장난을 치다 집안 수족관을 깨는 등 대형사고를 일으키며 그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그중 가장 큰 곤욕은 바로 백수가 된 대한이 돈을 쓰게 만드는 것이었다.
전 국회의원인 자신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 때문에 대한은 사 남매가 원하는 것들을 사주기 시작했다.
이런 탓에 대한의 잔고는 바닥에 가까워졌지만 아직 큰 산이 남아있었다. 바로 전학하게 된 한다정(노정의 분)와 한탁(정준원 역)의 새 교복을 사주는 일이다.
하는 수없이 교복점에 들린 대한은 "체육복까지 포함해 84만 4,000원"이라는 점원의 말을 듣고 기겁했다.
이에 대한은 통장 잔고를 계산하며 절망했지만 자신을 보는 시선 때문에 "나라꼴이 말이 안 된다"라며 "60개월 할부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점원은 "6개월까지 밖에 안되는데"라고 답했고, 대한은 어쩔 수 없이 씁쓸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신용카드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전직 국회의원에서 백수로 거듭난 것도 모자라 사고뭉치 사 남매까지 키우게 된 송승헌이 앞으로 어떤 상황에 처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송승헌이 출연하는 '위대한 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 관련 영상은 4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