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너저분한 쓰레기통 안에 버려져 있던 고양이의 반전 정체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쓰레기통 뚜껑을 열다가 기절할 뻔 했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쓰레기통을 정리하기 위해 뚜껑을 여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작은 고양이 한 녀석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A씨를 응시하고 있었기 때문.
A씨는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정신을 가다듬었다. 그런데 가만 보니 뭔가 이상했다. 고양이가 그 모습 그대로 아무 미동도 없던 것이다.
그제서야 쓰레기통 속을 제대로 살펴본 A씨는 자신을 놀래킨 고양이가 살아있는 동물이 아닌 잡지에 담긴 '사진'이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사진인 것을 확인한 후에도 한참 동안 심장이 벌렁거렸다고 A씨는 전했다.
얼핏 보면 진짜 고양이 같은 생생한 사진에 다른 누리꾼들 역시 "진짜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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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