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꼽은 별 다섯개 영화 15편

via 영화 '그래비티' 포스터​

 

좋은 영화란 어떤 영화일까?

 

평소 영화를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법한 고민이지만, 좋은 영화에 대한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이라 답을 내릴 수가 없다.

 

하지만 영화를 업으로 삼고 진지하게 바라보는 평론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좋은 영화에 대한 갈증을 조금은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여기 점수를 짜게 주기로 유명한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이례적으로 별 다섯 개를 주며 극찬했던 영화들을 소개할 테니 놓친 영화가 있다면 꼭 찾아보길 바란다.

 

1. 그래비티

 via 영화 '그래비티' 스틸컷

 

"어떤 영화는 관람이 아니라 체험된다. 경이롭다"

 

2. 이터널 선샤인

 via 영화 '이터널 선샤인' 포스터 

 

"지금 사랑 영화가 내게 줄 수 있는 모든 것" 

 

3. 세상의 모든 계절

 via 영화 '세상의 모든 계절' 스틸컷​

 

"연민은 쉽게 지친다" 

 

4. 시리어스 맨

 via 영화 '시리어스 맨' 포스터​​

 

"독창적 유머와 어두운 비전이 기이한 마력으로 통합된 정점"

 

5. 걸어도 걸어도 

 via 영화 '걸어도 걸어도' 포스터​

 

"살아서 영화를 보는 행복" 

 

6. 늑대아이

 via 영화 '늑대아이' 포스터​​​

 

"미야자키 하야오 이후는 확실히 호소다 마모루!"​

 

7.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via 영화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스틸컷

 

"일망무제 (一望無際). 아득하게 끝없이 멀어서 바라보아도 끝이 없이 멀고 먼 모습"

 

8.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via 영화 '반지의 제왕' 포스터​​

 

"덕분에 지난 3년간 행복했습니다"

 

9. 하얀 리본 

 via 영화 '하얀리본' 스틸컷​​

 

"살 떨리는 완벽주의" 

 

10. 빅 피쉬


via 영화 '빅 피쉬' 포스터

 

"'왜 판타지인가'에 대해 팀 버튼은 이렇게 답한다"

 

11. 원스


via 영화 '원스' 포스터​​

 

"음악이 이야기를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

 

12. 홀리 모터스


via 영화 '홀리모터스' 포스터​

 

"영화라는 인생. 인생이라는 가면. 가면이라는 운동. 운동이라는 영화"

 

13.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via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포스터​​

 

"타고난 재기, 뛰어난 테크닉 그리고 어둡고 깊은 우물 하나"

 

14. 판의 미로 

 via 영화 '판의 미로' 스틸컷

 

"이보다 깊고 슬픈 동화를 스크린에서 본 적이 없다"

 

15. 아이 엠 러브 

 via 영화 '아이 엠 러브' 포스터​

 

"잠들어 있던 세포들의 일제 봉기!"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