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드리블 폭주하다 골키퍼까지 제쳐버리고 시즌 4호 골 때려박은 '음메페' 황희찬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음메페' 황희찬(24·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시즌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높였다.


1일(한국 시간)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슈바로프스키 티롤과의 원정 경기서 새로운 골을 기록했다.


이날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5대1의 대승을 거뒀다. 


YouTube 'BORN TO KICK'


황희찬은 전반 12분에 마지드 아시메루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14분에는 아시메루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최근 황희찬은 놀라울 정도의 기량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6일 아드미라와 치룬 경기에서는 역대급 멀티 골을 선보이며 62분이나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번 시즌 총 6경기에 출전한 황희찬은 4골 6도움으로 오스트리아 리그 공격 포인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YouTube 'BORN TO KICK'


여기에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총 7경기 4골 7도움이다.


성격만큼 화끈한 실력 덕분에 황희찬에 대한 빅클럽의 관심도 매우 커진 상황.


오스트리아 매체 잘츠부르거 나흐리흐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AC 밀란이 황희찬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오는 15일 리그 7라운드를 마무리한 뒤 18일 셀틱과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