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비염러'가 꾸준히 먹으면 지긋지긋한 '콧물 지옥'서 탈출할 수 있는 음식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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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뻘뻘 흐르던 무더위가 점점 사그라들고 있다.


이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고 높은 하늘이 이어지는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었다.


대부분의 이들은 물러간 더위에 기쁨을 표하지만 이런 날씨를 마음껏 즐길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비염' 환자들이다. 이들은 폭포수처럼 콧물이 줄줄 흐르고 숨조차 제대로 쉬기 힘들어한다.


또 비염 환자들은 봄보다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인 가을에 증상이 더 심하다.


꽃가루 농도는 봄보다 낮지만 가을철에는 환삼덩굴, 쑥 등의 잡초 꽃가루가 날리기 때문이다.


이 같은 비염 증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아래 음식들을 꾸준히 먹어보자. 비염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치료보다 면역력 강화가 더 중요하다.


아래 음식들을 통해 이번 가을에는 지긋지긋한 비염으로부터 벗어나 보자.


1.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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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는데 효과가 좋다. 따뜻한 생강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생강의 비타민C는 알레르기 비염에 좋다. 손질한 생강을 꿀에 재워뒀다가 따뜻한 물을 부어 차로 마시면 된다.


2. 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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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은 진세노사이드 등 면역력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여러 논문에 의하면 홍삼의 성분들은 면역기능을 증강시키고 항염 효과를 보인다.


3. 작두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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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콩은 콩 중의 왕으로 불린다. 크기도 크지만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것은 물론 비타민 B,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도 풍부하다.


이는 축농증, 천식, 기침 등 각종 호흡기 질환과 기관지염에 도움이 된다.


4.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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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피로 해소, 해독작용, 면역력 증진 등의 효과가 있어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했을 때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뿌리를 자른 미나리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즙을 내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마시거나 거즈에 묻혀 콧속을 냉찜질하면 좋다.


5. 검은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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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은 비타민B, 필수 아미노산, 아놀레산 등이 풍부하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면역 기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6.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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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에는 '케르세틴'이라는 화합물이 들어있다. 이는 암을 예방하고 위궤양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양파의 생리활성물질은 비타민 C의 흡수를 도와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7. 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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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호흡기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코 점막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며 가래나 기침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여기에 함유된 '사포닌'은 면역력을 강화해 비염을 비롯한 신체 건강증진 효과를 준다.


8.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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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몸속 갈증 해소와 기침, 가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배즙을 내어 따뜻하게 먹으면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