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시청자까지 '눈물' 펑펑 쏟게 만든 '악마가' 정경호의 오열 연기

인사이트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정경호가 피 끓는 부성애로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아들 루카(송강 분)를 살리기 위해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에게 찾아가 무릎을 꿇는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루카는 선천적으로 앓고 있던 폐동맥 판막 협착증이 악화돼 수술에 돌입했다.


루카는 많은 사람의 응원 속에 수술실에 들어갔지만 더 이상 살 가망이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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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목숨이 위태로워진 루카를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하립은 결국 다시 악마 모태강를 찾아갔다.


하립이 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모태강은 영혼 계약서를 들고 그를 맞이했다.


모태강을 마주하자마자 하립은 무릎을 꿇으며 자신이 대신 죽을 테니 아들을 살려달라고 간절하게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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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무릎을 꿇고 간절히 애원하는 하립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의 간곡한 부탁에 모태강은 "지금 당장 그 아이의 영혼을 가져와. 그리고 그대와의 종신 계약은 취소. 이제 서선생도 끝을 내지"라며 하립에게 영혼 계약서를 건넸다.


하립을 연기한 정경호의 가슴 절절한 연기에 많은 시청자는 눈시울을 붉히며 극찬을 쏟아냈다.


과연 하립의 희생으로 루카가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Naver TV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