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김수현이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다.
29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수현이 tvN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오충환 감독과 아이유, 여진구와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특별 출연분 촬영은 모두 마친 상태이며, 김수현이 등장하는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현은 '호텔 델루나' 촬영장에 간식차를 선물하며 아이유, 여진구와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김수현과 아이유는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프로듀사'에서 각각 주인공 백승찬과 신디 역을 맡아 호흡했다.
여진구와는 지난 2012년 방영한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 역을 두고 성인과 아역을 각각 연기했다.
또한 김수현은 '호텔 델루나'의 연출을 맡은 오충환 감독과도 SBS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수현이 배우들과 감독과의 우정으로 이번 특별 출연을 승낙한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얼굴을 비칠 김수현이 과연 '호텔 델루나'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한 김수현은 현재 차기작을 고심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