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첫방송 단 하루 앞둔 웹툰 원작 '타인은 지옥이다' 관전 포인트 6

인사이트OCN '타인은 지옥이다'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타인은 지옥이다'가 곧 베일을 벗는다.


OCN '타인은 지옥이다'는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다.


작품은 갓 상경한 시골 청년이 한 낯선 고시원에 들어가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큼 '타인은 지옥이다'는 제작 과정에서부터 큰 관심을 끌어모았다.


첫 방송 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타인은 지옥이다'를 보기 전 알아두면 '꿀팁'이 될 관전 포인트를 함께 살펴보자.


1. 원작 웹툰의 흥미로운 스토리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낯선 고시원을 배경으로, 이곳에서 살아가는 수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웹툰에서 윤종우는 취업을 위해 서울에 상경해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어딘가 미심쩍은 고시원 사람들과 부딪히며 윤종우는 점점 변해가는 자신을 느낀다.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마는 원작과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가 같은 노선을 그려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2. 원작 캐릭터와 배우진의 완벽한 싱크로율


인사이트OCN '타인은 지옥이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드라마 제작이 확실시된 순간부터 큰 화제성을 불러 모았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끌었던 것은 원작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캐스팅 라인업이었다.


서울에 갓 올라온 사회 초년생 윤종우는 배우 임시완이 맡았으며, 고시원의 주인 엄복순은 이정은이 연기한다.


또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고시원 3인방 홍남복, 변득종, 그리고 유기혁에는 각각 이중옥, 박종환 분, 이현욱이 캐스팅됐다.


3. 이동욱X임시완의 케미스트리


인사이트OCN '타인은 지옥이다'


'타인은 지옥이다'가 뜨거운 화두에 오른 것은 두 주연배우의 만남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벌써부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주연배우는 바로 임시완과 이동욱이다.


순정만화에서 툭 튀어나온듯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만남에 일부 팬들은 "둘이서 로코물 찍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임시완과 이동욱은 미묘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4. 원작 웹툰과 조금 다른 설정


인사이트OCN '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로 제작되는 '타인은 지옥이다'에는 원작 웹툰과 조금 다른 설정이 숨겨져있다.


바로 이동욱이 맡은 '서문조'가 원작 웹툰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라는 것이다.


서문조는 수려한 외모와 매력적인 화술, 예술적인 감성을 지닌 치과의사이자 베일에 감춰진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과연 이동욱이 소화해낼 서문조는 선한 인물일지, 악의 편에 선 사람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5. 현실성 가득한 극중 배경


인사이트OCN '타인은 지옥이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취준생' 윤종우가 취업을 위해 서울에 상경, 고시원에 입성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취준생'과 '고시원'. 현대인들이라면 그다지 멀게 느껴지지 않을 요소들이다.


또한 고시원에서 살아가며 겪게 되는 이웃과의 불화 역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일이기도 하다.


이처럼 많은 이가 피부로 느낄만한 극의 요소와 '타인'이 어우러져 미묘한 공감을 자극한다.


6. 늦여름 무더위도 싹 날려버릴 극한 공포


인사이트OCN '타인은 지옥이다'


파격적인 스토리를 자랑하는 원작인 만큼 OCN '타인은 지옥이다' 역시 극한의 공포를 예고했다.


앞서 '타인은 지옥이다'의 제작진은 "비주얼적인 부분을 통해 잔인하거나 무서운 공포를 극대화하기보다는 심리적인 긴장감이 보는 이의 오감을 서서히 조여 오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실에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기에 공포감이 더욱 피부로 와닿는다.


'타인은 지옥이다'의 차근히 몸을 조여오는 공포라면 늦여름 마지막으로 찾아올 무더위도 끄떡없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