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이적설로 시끄러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 축구선수 이승우에게 비보가 전해졌다.
28일 이승우의 할머니가 별세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조부상을 당하며 심한 마음고생을 겪었던 이승우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이승우는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조부모와 보낸 시간이 많았다.
그만큼 조부모에 대한 사랑이 극진하다.
특히 이승우는 지난 2015년 그라운드를 누비는 손자를 할머니가 잘 못 찾으실까 염려해 머리를 핑크색으로 염색하는 등 깊은 효심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이승우는 할머니를 위한 골 세리머니도 준비했다고 밝혔지만 아쉽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세리머니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한편 28일 중앙일보는 이승우가 벨기에 1부리그 클럽 신트 트라위던에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옵션을 포함해 3년(2+1년)이며,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단 역사상 최고액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선수)씨 조모상
= 일시 : 28일
= 빈소 :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30일 오전 7시
= 연락처 : 031-213-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