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프로듀스 X 101' 출연 당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연습생들이 관객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Mnet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 엑스원(X1)의 데뷔 쇼케이스 '엑스원 프리미어 쇼쿈'이 열렸다.
이날 설렘과 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무대 앞에 선 엑스원 멤버들은 타이틀 곡 '플래시'를 비롯한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자리를 채운 1만 8,000여 명의 팬들 또한 큰 환호성으로 엑스원의 무대에 보답했다.
그런데 현장에는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장면이 하나 있었다.
프로듀스 X 101' 출연 당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연습생들이 일반 관객석에 하나둘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반갑다", "최소한 따로 자리라도 마련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응원하는 마음도 있지만 씁쓸한 기분도 들 것"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다만 탈락 연습생들이 쇼케이스 관계자의 부름에 응한 것인지, 자의로 현장을 찾은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엑스원의 데뷔 발판이었던 Mnet '프로듀스 X 101'은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해당 논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제작진의 휴대전화에서 조작을 언급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파일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