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 구역이 점차 줄어드는 '배틀로얄' 모드.
배틀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최근 게임 업계에서 배틀로얄 모드는 없어서 안 되는 플레이 모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생존 구역이 줄어드는 모드의 특성상 유저들에게는 전략·전술과 더불어 적을 단번에 제압할 수 있는 피지컬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운'이 아닌 자신의 실력으로 승패를 가릴 수 있고 다른 모드보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배틀로얄 모드를 향한 유저들의 요청에 다양한 캐릭터(탱크)와 세밀한 전략·전술을 요구하는 '월드 오브 탱크'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워게이밍은 전차 전략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배틀로얄 모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탱크가 내세운 배틀로얄 모드는 기존 배틀로얄 모드와 형태는 비슷하다.
파괴된 전차에서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고 공중에서 보급품이 지원되며 부스터, 회복 등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모드는 1인 플레이와 3인 팀플레이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1인 플레이의 경우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3인 팀플레이는 최대 7팀, 즉 21명이 참여 가능하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면 복잡하고 어지러울 것이라는 유저들의 게임 환경까지 배려한 인원 구성이다.
기존 모드와 가장 큰 다른 점은 실시간으로 전차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경험치에 따라 1~8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특성도 선택 가능하다. 이 역시 더욱 치열한 전쟁을 원하는 유저들의 요청이 반영된 부분이다.
즐거웠던 방학도 끝나고 제자리로 돌아올 시간이 됐다. 새 학기,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게임을 찾고 있다면 월드 오브 탱크에 주목해보자.
탱크들의 치열한 전략·전술 대결 속에 진짜 게임 실력이 갈릴 것이다.
오는 9월 16일까지 단 3주간 진행되는 '월드 오브 탱크' 배틀로얄 모드, 승리가 당신을 부르고 있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