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하늘 아래 같은 색조는 없다'
수많은 컬러의 립스틱 중 나에게 '찰떡'인 색은 무엇일까?
앞서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 온라인판에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꿀팁'을 소개해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코스모폴리탄은 NBC TV쇼 '닥터스(Doctors)'를 인용해 누드톤 립스틱을 고를 때 자신의 유두 색과 비슷한 색을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이 낮다는 사실을 전했다.
해당 방송에서 닥터스의 진행자인 트레비스 스토크(Travis Stork)는 몸소 시연해 보이면서 이를 입증(?)하기도 했다.
유두는 사춘기 동안 발생하는 호르몬으로 인해 자신의 피부색보다 한 톤 어둡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피부와 가장 자연스럽게 대비되는 색으로써 조화롭게 어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
그러나 컬럼비아 대학 메디컬 센터의 피부과 전문의 린지 보든(Lindsey Bordone)은 이를 100% 확신하지는 말라고 조언했다.
유두의 색은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린지 박사는 성인병이나 호르몬의 불균형, 마찰과 같은 외부요인에 의해 색소침착 등 색이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