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MCU를 대표하는 '짠내 커플' 완다와 비전의 드라마 '완다비전'의 콘셉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D23 엑스포 2019'를 통해 '스칼렛 위치' 완다(엘리자베스 올슨 분)와 비전(폴 베타니 분)의 콘셉트 포스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애니메이션 그림체로 표현된 완다와 비전의 모습이 담겨있다.
완다와 비전은 소파에 앉아 TV를 보며 이야기를 하는 여느 평범한 부부의 모습이다.
하지만 뒤쪽에 보이는 그들의 그림자에는 완다와 비전의 히어로 시절 실루엣이 그대로 나타나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2021년 상반기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완다비전'은 앞서 마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슬픈 로맨스를 보여준 완다와 비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아직 스토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진 바 없지만 전작에서 가슴 아픈 사랑을 그렸던 두 사람의 재회 소식에 전 세계 마블 팬들은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조슈 브롤린 분)에 의해 죽임을 당한 비전이 MCU에 다시 등장을 예고해 그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가슴 아픈 이별 끝에 다시 재회하게 된 완다와 비전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완다비전'은 오는 2021년 개봉 예정인 마블 최초 공포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와 스토리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