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극장가를 달군 핫한 영화를 단돈 5천원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오는 28일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날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원하는 2D 영화를 단돈 5천원에 볼 수 있다.
최근 영화 한 편을 관람할 때 만원은 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반값' 대박 행사인 셈이다.
특히 이날은 정해인, 김고은 주연의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하는 날이라 더욱 기대가 모인다.
섬뜩한 공포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변신'과 독립군 이야기를 다룬 영화 '봉오동 전투'도 5천원에 볼 수 있다.
800만 관객을 돌파한 '엑시트' 역시 5천원 관람이 가능하다. 아직 800만 명 안에 들지 못한 사람은 이날을 사수해야겠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대표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대부분 지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지점에서는 추가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이벤트 진행을 아예 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홈페이지를 꼭 참고해야 한다.
아직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요즘, 실내 데이트를 할 예정이라면 오는 수요일 저녁 극장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