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시즌 중반을 넘어 막바지로 넘어가면서 프로야구 순위 경쟁이 점점 가열되고 있다.
SK 와이번스가 7.5경기 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 두산 베어스가 선두 탈환을 위해 도전장을 내민다.
다음 주 27일과 28일 잠실야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연전이 치러진다.
핵심은 야구팬들이 저렴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 28일에 진행된다는 점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8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는 28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이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영화,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들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이외에도 kt 위즈는 NC 다이노스를, LG 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삼성 라이온즈는 KIA 타이거즈를, 키움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를 만나게 된다.
10개 구단들은 이번 시즌 내내 '문화가 있는 날'마다 외야 자유석 및 내야 지정석을 지속적으로 할인할 예정이다.
다만 각 구장마다 가격, 좌석 등에 대한 정보가 상이하기 때문에 방문 전 반드시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와 SNS를 확인해야겠다.
화창한 날씨가 예고된 다음 주 수요일, 개강하기 전에 친구들과 야구장에서 시원한 '치맥'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