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만날 때마다 연락이 잘 안되는 친구는 어디든 한 명씩 있다.
여기 친구 약속을 자주 어기는 '손절각' 친구의 사연이 소개돼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제아와 치타가 출연하는 유튜브 '쎈마이웨이' 채널에는 '저와의 약속을 우습게 아는 친구, 절교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사연녀는 '내 친구는 프로 지각러 손절 각?'이란 제목으로 사연을 보냈다.
사연자는 대학생 때부터 친하게 지낸 동기 중 한 친구가 약속 시간을 안 지킨다며 말문을 열었다.
아침까진 연락이 잘 되지만 약속 시간이 가까워지면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털어 놓았다.
사연녀는 그동안 참고 지냈지만 얼마 전 약속시간이 다 되도록 전화를 받지 않았던 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해 MC들을 분노케했다.
약속에 늦은 문제의 친구가 영화를 놓치고 무려 1시간을 기다린 사연녀에게 "밥 살게! 삐치지 마"라고 뻔뻔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이에 치타와 제아는 짜증을 내며 '약속 시간이 가까워지면 연락 두절형', '당일 약속 취소형', '이중 약속형' 등 약속을 지키지 않는 친구들의 유형을 소개해 공감대를 일으켰다.
그러면서 치타는 "모든 게 잘 맞는 친구여서 고민인 것 같다"라며 "(그런데)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어려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아 역시 사연녀에게 명확하게 자신의 불만을 친구에게 전달해야 더욱 오래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고 조언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