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매서웠던 여름의 무더위가 잦아들고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이다.
사랑하는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가을을 온몸으로 느껴야 할 터.
최근 각종 SNS에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항동철길' 사진이 속속 올라오며 많은 커플의 인생샷 성지가 되고 있다.
항동철길은 자연 속에 자리 잡아 예스러운 낭만이 가득한 분위기를 뽐낸다.
무심코 거닐다 보면 서울 도심 한복판임을 착각할 정도다.
햇빛 쨍한 낮도 좋지만 저녁노을이 질 때쯤 바라보는 철길은 할 말을 잃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붉게 물든 하늘과 길게 뻗은 철길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연인과의 추억을 담아보자.
아름다운 풍경에 절로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돼 커플끼리 오래도록 간직할 인생샷을 남기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철길 바로 옆엔 '푸른 수목원'까지 있어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다고 하니 주말 데이트 장소가 걱정이라면 고민 말고 항동철길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
서로에게 잊지 못할 완벽한 하루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