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남자친구 화나 있을 때 한 번에 마음 확 풀어주는 여자들의 5가지 '필살애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N '마성의 기쁨'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매일 봐도 사랑스럽기만 한 여자친구지만 가끔은 밉거나 서운할 때가 있다.


항상 참고 참아왔지만 정말 한계치에 도달했다 싶으면 자신도 모르게 화가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려고 여친에게 낮은 목소리로 말을 꺼내면 어떻게 눈치를 챘는지 애교 모드에 돌입한다.


이번에는 절대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또다시 수줍은 표정으로 자신에게 다가오면 결국 사르르 풀어지고 만다.


이처럼 화가 단단히 난 남친의 마음도 순식간에 풀어버리는 여친의 애교를 함께 알아보자.


멍청하게 웃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뷰티 인사이드'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을 몸소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빠른 사과와 함께 세상 무해한 미소로 남친의 심장을 저격한다.


여친의 사랑스러운 미소에 남친도 참았던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뱃살 만지게 해주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괜찮아, 사랑이야'


여친이 남친에게 모든 걸 다 허락해도 절대 허락할 수 없는 게 바로 '뱃살 만지기'다.


그렇기 때문에 화난 남친에게 뱃살 만지는 것을 허락해준다면 이때 말고는 기회가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남친은 금세 화를 풀게 된다.


뱃살뿐만 아니라 볼살이나 엉덩이도 아주 효과적이다.


불쌍한 표정 짓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미추리 8-1000'


남친은 원래 여친의 불쌍한 표정이나 눈물에 약하다.


만약 남친이 화를 내려고 한다면 여친은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매단 채 장화 신은 고양이처럼 올려다볼 것이다.


결국 남친은 촉촉한 눈동자로 바라보는 여친에게 차마 화를 낼 수 없어 안고 토닥토닥해준다.


손가락 꼬물거리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호구의 연애'


자기보다 두 배가량 큰 남친의 손이나 옷자락을 부여잡고 아기미를 폭발시킨다.


머뭇머뭇하며 꼼지락거리다 보면 남친도 점점 표정이 풀리고 이때 화내지 말라며 말끝을 흐리면 완벽하게 게임은 끝난다.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돼 여친에게 끌려다니는 대형견 같은 남친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말이다.


은근슬쩍 안기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어비스'


남친에게 하는 스킨십만큼 여자의 완벽한 무기는 없다.


꼬리를 내리고 슬그머니 다가가 품에 폭 안기면 남친의 입가는 바로 무장해제될 확률이 높다.


특히 평소에 시크하고 도도한 여친이 이 방법을 시도한다면 남친은 심쿵사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