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달콤한 목 넘김에 쫀득한 식감까지 더해져 한 번 빠지면 출구 없다는 버블티.
최근 국내에서도 버블티의 매력에 푹 빠져 식후 디저트로 꼭 챙겨 먹는다는 사람이 많다.
그런 가운데 1일 1 버블티를 실천하던 한 여성이 특별한 선물을 받은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 오브 버즈는 호주에 사는 여성 세니아 카데미(Sheniah Khademi, 21)가 친구들로부터 독특한 케이크를 선물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세니아는 21번째 생일을 맞아 식당을 예약하고, 친한 친구들을 초대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친구 한 명이 잠시 자리를 비웠고, 잠시 뒤 전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들고 나타났다.
바로 세니아가 평소 즐겨 마시던 대만 전통 밀크티 전문점 공차에서 판매 중인 밀크티 음료 모양을 그대로 본뜬 케이크를 가져온 것.
케이크 상단에는 실제 타피오카 펄까지 붙어있어 세니아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세니아는 자신의 평소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해준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당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공개 직후 12시간 만에 2만 회 이상 재생됐으며, 8,400개 이상 댓글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공차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해줘야겠다", "정말 행복했을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으로 세니아의 생일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