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JTBC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가 이상민을 제대로 도발했다.

지난 17일 JTBC '아는 형님'에는 프리랜서로 활약 중인 장성규가 간만에 등장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장성규는 '아는 형님'에 '장티처' 캐릭터로 등장해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자랑했다.

장성규의 등장과 함께 이상민은 그에게서 귀티가 난다며 칭찬을 전했다.

JTBC '아는 형님'

이를 들은 장성규는 뿌듯한 듯이 자신의 유행어인 "장티처가 돌아왔담~마"를 외치며 특유의 포즈를 취했다.

이상민은 장성규의 한 달 수입이 20배 가까이 올랐다는 기사를 접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장성규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이상민을 가리키며 "너도 기사 났던데?"라고 응수해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JTBC '아는 형님'

장성규의 말에 이상민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장성규에게 돌진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상민이 발끈한 것은 지난달 23일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상민은 12억 7,000만원을 편취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민감할 수 있는 사안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장성규의 미친 텐션(?)을 접한 시청자들은 "역시 장티처다", "선 넘는 게 제일 좋다"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