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잘생긴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야구선수가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바람의 손자'로 유명한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1) 선수다.
지난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이정후는 역전 결승 석 점 홈런을 포함해 안타 2개를 보태며 시즌 151개 안타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두산 베어스의 호세 페르난데스와 함께 '시즌 최다안타' 1위라는 자리에 올라설 수 있게 만들었다.
이정후는 8월에만 12경기에서 안타 22개를 몰아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했다. 8월 한 달간 타율은 무려 0.423에 달한다.
지난 2017년 KBO리그 데뷔와 동시에 신인왕을 휩쓴 데 이어 지난해엔 외야수 골든글러브 수상이란 영예를 안은 이정후.
또한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3년 차 역대 최고 연봉(2억 3천만 원)을 찍으며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그의 활약 못지않게 주목되는 것은 바로 외모다.
키 185cm에 균형 잡힌 8등신 비율은 물론이고 자기주장이 강한 이목구비는 아이돌을 연상케 할 정도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해 인기의 정점을 찍고 있는 이정후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이정후가 속한 키움은 오는 18일 한화 이글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