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남자친구가 변기에 남긴 '응가'까지 사랑스러운 저, 비정상인가요?"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남자친구의 모든 면이 사랑스럽다는 한 여성의 고민(?)이 솔로들의 염장을 지르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연상연하 커플이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여자친구는 "연애 관련 고민 상담을 하러 왔다"며 "저는 남자친구의 정수리 냄새도 좋다"며 깊은 애정을 자랑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여자친구는 "정수리 냄새뿐만 아니라 뾰루지도 귀엽다. 심지어 남자친구가 실수로 물을 안 내려 변기에 남은 흔적까지 귀엽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자친구가 화들짝 놀라 여자친구를 바라봤지만 여자친구는 정말 사랑스럽다는 듯 말을 이어나갔다.


서장훈이 "그래서 그걸 계속 감상했어?"라고 물었고, 여자친구는 "그건 아니고 뒤처리를 하고 놀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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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런데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더러움까지 사랑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더러움을 사랑하는 자신이 이상한거냐"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여자친구의 고민을 접한 시청자들은 "아무리 남자친구라도 더러운 건 좀...", "사랑하면 다 좋을 수 있다", "진짜 좋아하나 보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보탰다.


역대급 '남친 바라기'로 등극한 사랑꾼 여자친구의 모습은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Naver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