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풍문고는 8월 1주 종합베스트셀러를 발표하며, 임홍택 작가의 책 '90년생이 온다'가 2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90년생이 온다'는 지난 7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에게 선물한 책으로 화제를 모으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 외에도 한반도의 미래 경제를 예측한 책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유튜버 선바의 만담 에세이 '제 인생에 답이 없어요'가 순위권에 진입했다.
'90년생이 온다'는 1990년대에 태어난 20대들이 회사에 입사하는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시기와 맞물려 이들의 특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 책이다.
문 대통령은 해당 책을 선물하며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경험한 젊은 시절, 그러나 지금 우리는 20대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의 책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는 12위에 올랐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의 미래 경제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돈과 역사의 흐름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저자는 한국을 역사상 유례없는 기회의 땅이라 전하며, 급변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에서 한반도에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예측한다.
책은 5년 후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를 한국으로 꼽으며, 국가의 비전과 관련해 기업과 정부 그리고 개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고의 전환과 성찰을 전한다.
유튜버 선바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책 '제 인생에 답이 없어요'는 19위에 올랐다.
선바는 대학을 10년째 다니고 있는 학생이자 게임 스트리밍 전문 유튜버로, 책을 통해 약간 망했어도 즐겁게 내 갈 길을 갈 수 있는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은 1인 크리에이터로 사는 법, 인터넷 방송과 유머에 대한 그만의 지론은 물론, 인생이 적성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삶의 꿀팁을 전한다.
한편, 영풍문고 온라인에서는 '2019 여름 바캉스 시즌'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여름 휴가철 베스트 여행지로 꼽히는 나트랑, 하와이, 스페인 등 베스트 여행지 4곳을 선정해, 여행과 함께하면 좋을 여행서 '저스트고 냐짱', '하와이 무작정 따라하기' 등 다양한 저서를 추천한다.